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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건강정보> 꼭 알아야 할 당뇨 초기증상

요즘 현대인들에게 언젠가부터 가장 흔한 질병 중 하나가 된, 당뇨.

30~44세의 젊은 층에서도 5명 중 한명 꼴로 당뇨병에 시달린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당뇨는 무엇이고, 왜 위험한지, 예방법과 치료법들을 공부해 보겠습니다.

 

당뇨란?

인슐린 분비가 부족하거나 기능이 정상적이지 않는 대사질환으로, 혈 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게 나타납니다. 

 

 

원인

제 1형, 제 2형으로 구분되는데, 제 1형은 소아 당뇨로,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것이고,

제 2형은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인슐린 저항성이 떨어진 것을 말합니다. 

특정 유전자 결함이나, 감염, 약제 등이 원인인 경우도 있지만,

주로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 식단등 식습관의 불균형과 운동 부족이나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당뇨가 위험한 이유

당뇨 증상이 애매하여 자각 증상을 느끼지 못하므로, 당뇨병 진단을 받은 환자들 중 30% 는 이미 혈관 합병증을 앓고 있는 상태일 경우이며, 그 30% 환자들 중에 70% 는 뇌졸증이나 심근경색으로 사망하게 된다는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당뇨 (초기) 증상

초기에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증상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피검사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미비하다고는 하지만, 사람마다 다양하므로 잘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갈 (갈증이 나고)

-다식 (배가 부른데도 자꾸 더 먹으려 하고)

-다뇨 (물을 많이 마시면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몸무게가 줄게 되거나

-의욕이 없고 피로하거나

-시야에 이상이 생겨 흐릿하게 보이고

-습진, 부스럼, 무좀 등이 생기거나

-수면장애(불편증)

-상처 회복이 더디게 됩니다.

 

 

 

검사와 진단

8시간 이상 금식한 후 피검사를 해서 126mg/dL 이상이고, 당부하 검사(쥬스 같은 약물을 마신 다음) 2시간 후,

다시 잰 결과가 200mg/dL 이상이면 당뇨로 진단합니다. 

 

 

치료

제 1형 당뇨의 경우는 인슐린 치료가 필요하고, 제 2형 당뇨는 생활 습관의 개선이 필요하며, 필요한 경우에는 약물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당뇨 상태가 지속되면, 생기는 합병증

-망막병증 : 망막에서 출혈이 생기며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병

-신기능장애

-신경병증(저림, 통증) : 말초 신경에 기능을 떨어트려 손, 발 끝이 저리고 화끈한 증상 

-고혈당성 고삼투압 증후군

-안면마비나, 손목, 발목등의 마비 : 신경 손상으로 인해 발생

-심각할 경우, 의식을 잃거나 사망에 이를 수 도 있습니다.

 

당뇨에 좋은 음식

-현미 : 쌀눈이 붙어있는 현미는, 백미보다 훨씬 흡수 속도가 느리므로,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양파 : 기름진 음식을 먹어서 쌓인 노폐물을 청소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브로컬리 : 혈중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콩 (견과류) : 콩에 들어있는 레시틴이라는 성분이 인슐린 분비를 돕고, 식이섬유도 풍부하여 공복감을 줄여 줍니다.

 

 

-해조류 : 미역이나 해초 등이 식이섬유가 풍부해 흡수를 느리게 도와 줍니다.

 

 

예방법

규칙적인 식습관과 적당한 운동으로, 과식을 피하고, 생활 습관을 개선하며, 체중을 5~7% 감량하면 당뇨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당뇨에 운동이 좋은 이유

사람이 운동을 할 때 근육에서 필요로 하는 포도당이 평상시보다 7~40배에 달하므로,

혈당이 줄어듦과 동시에, 당뇨를 악화시키는 비만, 고혈압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운동 강도는 일주일에 3~4회 정도 걷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식사 후에 천천히 산책하는 것이 좋은데,

중강도로 30분 정도 지속할 수 있는 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