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해독과 살균 작용을 도맡아 하는 '간'에 대해 알아볼까요. 간은 기능이 나빠져도 대부분이 증상이 없이, 악화되기 때문에, '침묵의 장기' 라고도 불리우는데요. 간의 기능이 얼마나 건강한지를 수치로 나타내는 '간수치' 에 대해 공부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아요.
◼ 간수치와 측정
간 기능 저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혈액검사상' 수치를 말합니다. 간 기능을 나타내는 혈액 검사상의 수치로는 AST, ALT, 빌리루빈, 프로틴 등이 있답니다.
◼ 간수치 정상 범위
AST (간세포, 심장세포 등에 존재하는 효소) : 0~40 IU/L
ALT (간세포 안에 존재하는 효소) : 0~40 IU/L
GGT (간 내에 쓸개관에 존재하는 효소) : 남성 11~63 IU/L, 여성 8~35 IU/L
◼ 간수치가 높으면?
정크 푸드나 당이 높은 음식, 과식, 음주와 흡연, 수면 부족, 스트레스 등이 반복될 경우, 간수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게 되는데, 이 경우에는 간경화, 간암과 같은 간 관련 질환이 발생하게 됩니다. 한 마디로, 간수치가 높다는 것은 간 손상이 진행되었다는 뜻이겠죠. 증상이 없으므로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하게 됩니다.
◼ 간수치 개선
간수치를 높이는 원인을 분석하고, 반대로 낮추는 방법으로 생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는 해소하고, 술을 줄이고 금연하며, 자극적인 음식을 줄이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은 간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을 위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 간수치에 좋은 음식
간에 좋은 음식으로는, 밀크시슬, 헛개나무차, 칡, 아보카도, 꽃송이 버섯 등이 있는데요, 어떤 특정 음식을 섭취해서 간기능을 개선하려기 보다는, 간에 안좋은 음식을 피하면서, 채소를 곁들인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이고 적당한 운동으로 꾸준한 생활을 하는 것이 더 안정적인 방법이라고 합니다.
◼ 간에 해가 되는 음식
지방이 많은 튀김, 밀가루,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 단 음식, 짠 음식, 맵고 자극적인 음식들
안타깝게도 주로 맛있는 음식들이 간에 부담을 주는 음식이라니, 아예 끊기는 힘들겠지만, 가끔 적당히 드시면서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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