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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건강정보> 맥박이 느리면 오래 살까?

맥박이 느리면 오래 산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과연 사실일까? 나만 모르던 맥박에 관한 모든 것, 알아봅시다.

 

 

맥박이란?

심장 박동으로 인한 대동맥 속으로 급하게 유입되는 혈압이 동맥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심장이 뛸 때마다 혈액이 동맥을 통해 몸으로 퍼지게 되는데, 이런 흐름으로 인해 동맥이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로 손목에서 엄지손 쪽에 있는 동맥에 손을 대고 1분 동안 맥박수를 세는 것으로 측정할 수 있습니다. 맥박을 측정하기 가장 좋은 때는, 누워서 휴식을 취할 때 재는 것이라 합니다.

 

성인 정상 맥박수는?

성인의 평균 맥박수는 분당 60-80 회이고, 나이가 어릴수록 빠르게 뛰어서 신생아는 분당 120-140 회이고, 나이가 많아질수록 점점 줄어듭니다. 이유는 심장에서의 혈액 방출량과 연관이 있는데, 심장의 활동성이 클수록 한번에 혈액을 빠르게 보내기 때문에 맥박이 빠르게 뛰는 것입니다. 나이와 신체 키, 심장 상태, 활동 상태에 따라 다른데, 심장의 기능이 향상될수록 맥박수가 적어진다고 합니다.

 

맥박의 속도는?

맥박이 빠른 것을 '속맥' 또는 '빈맥' 이라 하며, 느린 것은 '지맥' 또는 '서맥' 이라 부르고, 맥박이 불규칙한 것은 부정맥이라 합니다. 미국 심장 협회에 따르면, 유산소 운동선수, 대표적으로 마라톤 선수는 안정시에 맥박이 분당 40-60회 정도로 적게 뛰는데, 심장 역시 근육의 일종이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심장 근육이 개선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맥박이 불규칙적으로 뛰면?

부정맥은 정상적인 심장박동을 벗어나 불규칙하게 뛰는 것을 말하는데요, 운동을 한 직후나 흥분한 상황이 아닌데도 불규칙하게 뛰는 맥박은 심장의 이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심장 기능이 떨어져서 혈액량이 감소해서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며, 심하면 급성 심정지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부정맥의 원인은?

-선천적 심장 이상

-술, 담배, 카페인 섭취 과다

-심장병

-갑상선 기능 항진증

 

맥박이 느리면?

맥박이 느리다는 것은, 심장 근육이 건강하다는 뜻인데요, 그렇다고 무조건 적게 뛰는 것이 건강하다는 증거가 될 수는 없답니다. 맥박이 비정상적으로 느린 '서맥' 일 경우, 어지럼증, 무력증, 숨이 차거나 시야가 흐릿해 지는 등의 증상들이 나타나기 때문이죠. 시야가 갑자기 흐려질 경우, 맥박을 체크해 보시고, 분당 50회 정도로 떨어진다면 꼭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맥박, 즉 심장 건강이 수명과 관계가 깊은데요, 동물들 중에서도 맥박이 느리게 뛰는 대표적인 거북이는 분당 6회이고 수명은 60~150년으로 가장 길고, 쥐(맥박수 300회)는, 평균 1~2년 밖에 못 살고, 벌새(맥박수 800회) 역시 수명이 평균 3~5년이라고 합니다. 

 

 

 

 

맥박이 빠르면?

운동을 하거나 끝낸 직후에 맥박이 빨리 뛰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안정시에 잰 맥박이 빠르게 뛴다면 눈여겨 보아야 하는데요, 특히, 긴장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맥박이 빠르게 뛰고, 그럴 때는 심호흡과 편안한 마음 가짐으로 안정시키도록 합니다. 맥박이 심하게 빠르게 뛰는 빈맥일 때는, 가슴이 불편하거나 두근거림을 느껴진답니다. 심할 때는 흉통이나 실신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맥박은 당연히 혈관 건강과도 직결되는데요, 맥박을 꾸준히 관찰하면, 혈관에 나쁜 콜레스테롤이 쌓인다거나, 혈압 이상을 좀 더 일찍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맥박을 안정적이고 느리게 뛰게 하려면?

-꾸준하게 적당하고 가벼운 산책

-튀김류를 피하기

-오메라 3 섭취하기

-카페인 줄이기

-금연, 음주 줄이기

-숙면

 

심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야 맥박수도 정상적으로 줄어들고, 좀 더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론적으로는 누구나 들어보았고 이 사실을,

오늘은 직접, 운동화를 신고 밖에 나가서 30분이라도 산책하며 실천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